청양군농업기술센터

　충북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다올찬 멜론>이 해외로 처음 수출됐다. 군은 소이면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3농가와 협력, 올해 8,000만원어치(약 5,000상자)의 <다올찬 멜론>을 일본과 대만에 수출할 계획이며, 일본 수출1차분 840상자는 지난 3일 선적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출단가는 8㎏ 한상자당 1만7,000원이다.



　이번 수출은 군과 음성지역 멜론재배 농가들이 지난해부터 해외바이어와 꾸준히 접촉해 이끌어낸 성과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특히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중순 멜론을 정식해 이번에 수출을 하게 된 어해용씨(53)는 “<다올찬 멜론>은 우수한 토질과 기후조건에서 재배돼 과즙이 풍부하고, 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난 3일 올해 멜론 첫 수확 현장에 이필용 음성군수와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다올찬 멜론>에 대한 품평과 시식행사를 가졌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