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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수요 증가 ‘반등’ , 방울토마토 소비·가격 ‘제자리’ 글의 상세내용
제목 애호박 수요 증가 ‘반등’ , 방울토마토 소비·가격 ‘제자리’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8-21 조회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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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수요 증가 ‘반등’ , 방울토마토 소비·가격 ‘제자리’


애호박, 식재료 소비·추가폐기검토로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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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들이 출하한 애호박을 하역노조원들이 차량에서 내려 경매장에 쌓고 있다.



 가격하락으로 ‘산지폐기’라는 초강수까지 낳았던 애호박과 방울토마토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달 중순 들어 각급 학교 개학을 기점으로 애호박은 가격이 반등한 반면 방울토마토는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씨가 서늘해지고 전국의 대학들이 개강하는 9월에 들어서면 방울토마토 소비도 늘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호박 ‘미소’ 방울토마토 ‘심드렁’



 애호박은 이달 1~1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20개들이 한상자(특품)당 5,512~9,169원을 형성하다 14~17일 1만1,557~1만3,497원으로 반등했다. 14일은 대부분의 전국 초·중등학교와 고등학교가 개학을 한 날이다. 최근 강원 춘천·화천과 충북 청원 일대에서 출하되고 있는 애호박은, 생산량 증가로 불안정한 장세가 지속돼 왔다. 이런 가운데 강원지역 일부에서 이미 산지폐기가 진행한 데 이어 추가 산지폐기도 검토하고 있는 데다, 학교급식 등 식자재 수요가 뒷받침돼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반면 방울토마토는 각급 학교 개학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등이 미미해 농가들이 울상이다. 방울토마토는 시장 반입량이 적은 주초에 반짝 오름세를 보이다가 물량이 늘어나는 주말이 가까울수록 가격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울토마토 가격은 1~1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5㎏ 한상자(상품)에 5,473~1만527원을 형성해 기복이 심하다. 학교 개학 이후인 14~17일에도 8,996~9,491원으로 큰 변화를 찾기 힘들다. 이는 2008~2011년 8월 중순(14~17일) 방울토마토 가격이 1만531~1만6,814원을 형성해 1만원 이하로 떨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점과도 대비된다.







 ◆향후 가격 전망은



 애호박은 학교 급식의 식재료로 이용돼 개학이 큰 호재가 되고 있다. 이는 9월 초 전국 대학 식당으로까지 소비가 확대될 경우 가격 지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산지에서의 출하물량 조절도 가격지지에 한몫하고 있다.



 하상우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전체적으로 애호박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해 불안정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현재 품질과 반입량 관리를 위해 농가들이 특품 위주로 출하를 하고 있는 데다, 당분간 신규 출하지역이 없고 개학으로 학교급식 수요도 증가해 애호박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토마토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모두 출하시기 조절 실패로 물량이 몰린 데다, 소비까지 수박 등 일부 품목에 치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서늘해지는 9월에 들어서면 희망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폭염으로 수박에 몰린 과일 소비가 토마토 등으로 분산되고, 전국 대학의 개강으로 구내식당 등에서의 소비도 늘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또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로 방울토마토 출하물량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천수 가락시장 서울청과 경매사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토마토 출하량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소비가 워낙 부진해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농가들이 특품 위주로 출하하면서 물량을 조절하고, 9월 들어 계절적인 소비가 뒤따를 경우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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