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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수출 ‘웃고’ 화학비료는 ‘울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기계 수출 ‘웃고’ 화학비료는 ‘울상’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8-23 조회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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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수출 ‘웃고’ 화학비료는 ‘울상’


트랙터·이앙기·건조기 등 미국·중국 판매 호조…비료업계, 내수도 부진…경영위축 장기화 우려


 올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농기계업계와 화학비료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기계업계는 트랙터·작업기·이앙기(이식기)·농산물 건조기 등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 4억1,25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7,045만달러) 증가했다.



 이 같은 농기계 수출 호조는 트랙터·이앙기·콤바인 등 주요 농기계의 국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1% 정도 줄어든 가운데 거둔 실적이어서 주목된다.



 기종별로 보면 트랙터가 2억3,132만달러로 지난해 1억8,307만달러보다 26.4%나 늘었으며 작업기가 4,704만달러로 지난해 3,489만달러보다 34% 증가했다. 특히 이앙기가 1,492만달러, 농산물 건조기가 837만달러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793만달러(88%)·380만달러(120%)보다 갑절 정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억5,934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3,507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업체별 수출실적은 대동공업이 1억707억달러로 전년 동기 9,532만달러보다 12% 늘어 선두를 차지했으며 LS엠트론 7,984만달러, 동양물산기업 4,280만달러, 국제종합기계 2,32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화학비료업계는 수출부진으로 울상이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도 뚜렷한 신장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경영위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비료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학비료 수출규모는 72만1,870t, 2억5,939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만6,025t, 2억7,337만달러보다 물량은 15.7%, 금액은 5.1% 각각 줄었다. 업체별로는 동부팜한농이 4,405만달러(8만7,490t)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86만달러(15만850t)보다 36%나 줄었다. KG케미칼도 1,617만달러(2만8,082t)에서 1,184만달러(1만8,152t)로 26.7%나 감소했다.



 다만 남해화학은 1억2,178만달러어치(25만3,330t)를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1,421만달러(28만8,100t)에 비해 6.6% 상승했다.



 농기자재업계 전문가들은 “농기계 수출 호조는 침체된 국내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한 영향 때문이고, 비료업계의 수출 부진은 동남아 등 비료 수입국의 가뭄과 이상기후로 인한 비료 수요 감소와 원자재값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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