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성딸기의 자묘를 냉장처리해서 본밭에 아주 심으면 조기 수확이 가능하고 수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촉성딸기인 <설향>의 수확기를 앞당기고 수량도 늘려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딸기 자묘 냉장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촉성딸기의 자묘를 냉장처리해서 본밭에 아주 심으면 조기 수확이 가능하고 수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촉성딸기인 <설향>의 수확기를 앞당기고 수량도 늘려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딸기 자묘 냉장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정식 전에 딸기 포트묘를 100~200주 단위로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해 저장고에 넣은 다음 10℃에서 약 열흘 동안 냉장처리해 본밭에 아주 심는 방식이며, 정식은 9월10~15일 사이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논산딸기시험장 이인하 연구사는 “이런 방식으로 <설향>딸기를 재배하면 꽃눈 분화를 촉진할 수 있고 정식 후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에도 좋다”며 “수확시기도 7일 정도 앞당겨 수확량은 35% 늘고 딸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12~1월 사이에 출하할 수 있어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