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낙과판매 ‘명암’, 사과 거의 소진…배는 부진 글의 상세내용
제목 낙과판매 ‘명암’, 사과 거의 소진…배는 부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9-12 조회 1434
첨부  

낙과판매 ‘명암’, 사과 거의 소진…배는 부진


 


 지난 8월 말 수확을 앞두고 태풍에 떨어진 사과가 거의 다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낙과 배는 판매가 여의치 않아 보인다.



 9일 유통업계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가 8월3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낙과 사과 중 상품성이 있는 것들은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가 ㈜농협유통 하나로클럽과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지역본부별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한 사과는 659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마트는 540t을 팔았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각각 200t과 140t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농식품부는 강풍에 떨어진 사과는 1만9,000t가량이며, 이 가운데 시중에 유통할 수 있는 물량을 3,800t으로 추정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 이외에 지자체 단위로도 낙과 판매가 이뤄져 시장에 내다팔 수 있는 사과는 거의 다 소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 바이어(구매담당자)도 “애초 이마트의 경우 400t을 준비했지만 일부 점포에서 번호표까지 배부할 만큼 소비자들이 몰려 추가물량 140t을 겨우 확보해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낙과 배는 판매가 쉽지 않아 유통업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태풍이 닥쳤을 때 이미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와는 달리, 배(주로 <신고>)는 수확기를 한달여 남긴 시점에 떨어진 게 대부분이었고, 한개당 무게도 많이 나가 훼손 정도도 상대적으로 심했다.



 농식품부 추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낙과 배는 전체 7만9,000t으로 이 중 10%인 7,900t이 시중에 유통 가능한 물량이다. 하지만 7,900t 가운데 실제 매장에서 판매됐거나 판매 예정인 물량은 10% 수준인 800t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출처: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