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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사과 추석대목 몸값 ‘쑥’ 글의 상세내용
제목 풍기사과 추석대목 몸값 ‘쑥’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9-25 조회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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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사과 추석대목 몸값 ‘쑥’


알 굵고 맛·향 좋아…경락가 작년보다 20% ↑, 풍기농협 “생산량 줄었지만 공급엔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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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풍기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풍기농협 공판장 관계자들이 추석대목용으로 출하되는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추석 단대목을 앞두고 사과주산지인 경북 영주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 산지농산물유통센터 및 공판장은 요즘 밤낮이 따로 없다.



 공판장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 수백대의 차량이 농가에서 수확한 사과를 실어 오고, 경매와 소포장을 마친 사과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실려 나간다.



 풍기농협이 올 추석대목용으로 출하하는 사과는 중생종 <료까>이다. 일부 <양광>이나 <홍장군>, 조생 <후지> 등도 출하되지만 주력상품은 역시 <료까>다. 예년 추석사과의 대명사였던 <홍로>와 <선홍> 등은 올 추석이 보름 이상 늦어지면서 <료까>와 <양광>에 바통을 넘겼다.



 현재 <료까> 등 주력 사과의 공판장 경락가는 40개 미만 20㎏ 한상자가 10만원 선으로 지난해 추석대목에 비해 20% 정도 올랐다.



 김영태 지도과장은 “풍기 사과는 올해 우박과 태풍 등 잦은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봉현면 일부지역이 우박피해를 입은 것을 제외하고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서 “그런 만큼 알이 굵고 맛과 향이 다른 어느 해보다 우수하다”설명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후로 결실률이 낮아 생산량이 다소 줄었다.



 최재현 영농지도사는 “올해 영주지역 사과는 지난해 갈반병 후유증에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꽃눈 형성기의 장마, 올해 들어서는 개화 초기 저온과 잦은 우박, 태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풍기농협은 이상기후에 의한 결실률 저하를 막기 위해 올봄 개화기 때 대대적인 인공수분을 하고, 갈반병 등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예찰제’를 도입하는 등 총력전을 전개했다.



 서동석 조합장은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지만 갈반병 등의 품질저하 요인은 상당부문 대처해 생산량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면서 “추석대목 출하물량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적기 적량 공급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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