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화기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루궁뎅이버섯은 대량 재배가 어려워 그동안 약용으로 고가에 판매돼 왔었다. 이 노루궁뎅이버섯이 최근 병재배를 통한 대량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식용으로 상용화가 가능해진 것이다. 최근에는 하루 100~300㎏이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면서 대중화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노루궁뎅이버섯 대량 생산에 성공한 김만영 머쉬스판 대표는 “대량 생산을 통해 기존 가격의 3분의 1 수준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면서 “아직은 판매 초기라서 소비자들이 생소해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지난 9월부터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150g 단위 포장상품으로 출하돼 경매되고 있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