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돼지가격 하락에 대응해 국내산 돼지고기 비축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부터 31일까지 도매시장 지육 가격이 ㎏당 3,500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농협을 통해 매일 2,000마리를 구매해 3개월 동안 비축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뒷다리살(후지) 2만t 비축을 목표로, 가격이 ㎏당 3,300원 이하일 때 시세로 6개월 동안 뒷다리살을 매입·비축하는 육가공업체 등에는 연리 8%의 비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햄·소시지 등 육가공 원료육의 국내산 사용 비중을 40%에서 72.3%로 확대하고, 원료 비축도 11.8일분에서 14.1일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