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항암배추가 미국에서 재배돼 미국 내 유통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되고 있다.
항암배추 종자를 생산하는 제일종묘농산(대표이사 박동복)은 지난 6월 미국으로 수출된 항암배추 종자가 미국에서 재배돼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제일종묘농산은 3일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진농장에서 ‘항암배추 북미주 출하 개시 발표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열린 시식 및 평가회에서 항암배추가 미국 배추유통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제일종묘농산은 또 현재 항암배추는 H마트 등 미국 내 유통업체를 통해 <항암배추>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브랜드로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종묘농산은 올해 미국에서 항암배추 작황이 좋아 내년에는 500만립 이상의 종자가 수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