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버섯전문수입사 프리홀의 요리사가 한국버섯홍보관에서 요리시연을 하면서 한국버섯을 홍보하고 있다.
aT는 새송이·팽이·표고 등 한국버섯의 유럽 진출확대를 위해 7일 베를린·하노버·카를스루에 등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에데카(EDEKA) 벤더전문상담회’에 참가해 한국버섯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럽 내 1만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유통업체 에데카는 벤더상담회를 통해 가맹점주가 입점품목을 결정하고 주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버섯전문수입사 프리홀(FRIHOL)과 함께 한국버섯홍보관을 설치하고 유럽 매장의 점주들에게 요리를 시연하며 한국버섯을 적극 알리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버섯홍보관을 찾은 점주와 에데카 직원들은 한국산 버섯의 우수한 품질과 신선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존에 중국산이나 폴란드산 버섯을 판매하던 점주가 한국버섯 수입사측과 바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행사에 직접 참가한 김재수 aT 사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유럽은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버섯의 수출확대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면서 “건강한 한국버섯의 이미지를 높이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