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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값 급등에도 김치수입 감소…왜? “경기불황…최대 소비처인 식당수요 줄어”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올해 배추값 급등에도 김치수입 감소…왜? “경기불황…최대 소비처인 식당수요 줄어”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12-14 조회 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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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값 급등에도 김치수입 감소…왜? “경기불황…최대 소비처인 식당수요 줄어”


aT “중국산 불신·원산지 표시 단속강화도 한몫”


 “올해 배추값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는데도 김치 수입량은 오히려 줄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네요. 이유가 뭐죠?”



 최근 김장배추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추값이 폭락했던 지난해보다 김치 수입이 오히려 줄어들어 그 원인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1~10월 말 김치 수입량은 17만7,900t으로 지난해 10월 말(19만3,600t)에 비해 8.1% 감소했다. 김치 수입량은 10월 말 누계를 기준으로 2009년 12만3,900t, 2010년 14만9,500t 등으로 증가 추세였다.



 김치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배추값은 올해 태풍 등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값이 폭락했던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이 올랐다. 그런데도 올해 김치 수입이 감소해 그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그중에서도 경기불황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회 전체적인 불황과 외식경기 침체로 수입김치 최대 소비처인 식당에서 김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재종 구리청과㈜ 채소 중도매법인조합장은 “배추값이 아무리 올라도 일반가정에서 중국산 김치를 먹지는 않는다”면서 “중국산 김치는 일반식당이 최대 소비처인데, 식당경기가 불황이다 보니 수입김치 소비도 자연스레 감소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과 식당에서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 수입김치 수요가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부회장과 aT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김치를 많이 찾고, 식당에서도 이미지 때문에 중국산 김치를 잘 쓰지 않는다”면서 “저가형 식당에서도 원산지표시 단속이 강화돼 예전보다 중국산 김치 사용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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