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2012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다수 브랜드가 입상하는 등 고품질 브랜드쌀의 명성을 잇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태풍 ‘볼라벤’과 잦은 비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방아찧는날골드>(이택 미곡종합처리장), <철새도래지쌀>(제희RPC), <옥토진미골드>(회현농협), <무농약지평선>(새만금농산RPC) 등 4개 브랜드가 고품질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부터 전북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170억원가량을 지속적으로 투자, 우수한 종자확보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에서 수확까지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효율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품질 고급화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2010년과 2011년에 5개 브랜드에 이어 올해에도 4개 브랜드가 고품질쌀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전북쌀의 이미지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RPC 시설 현대화를 비롯, 시·군별 대표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