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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한파 속 시설작물 병해충 막으려면…야간온도 15℃ 이상·습도 80% 이하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잇단 한파 속 시설작물 병해충 막으려면…야간온도 15℃ 이상·습도 80% 이하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12-28 조회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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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한파 속 시설작물 병해충 막으려면…야간온도 15℃ 이상·습도 80%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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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곰팡이병에 감염된 토마토(왼쪽)와 노균병에 감염된 오이잎.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이는 등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시설원예 작물의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시설원예 전문가 등에 따르면 바깥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이맘때쯤이면 시설 내부에서는 잿빛곰팡이병·노균병·역병 등 각종 병 발생이 늘어난다.



 시설 안의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잎이 젖어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 따라서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시설 내 야간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난방시설을 정비하고, 낮 동안 환기를 철저히 해 습도가 80%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채소와 과채류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했을 때는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같은 약을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고 바꿔가며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시설재배에서만 발생하는 오이·토마토·고추·상추의 ‘균핵병’은 줄기와 가지의 분지점에 주로 침입해, 윗부분의 줄기와 잎을 시들어 말라죽게 한다. 잿빛곰팡이병과 비슷한 환경에서 발생하는데, 질소질비료를 많이 줘 식물체가 연약하거나 연작에 의해 병원균 밀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한다.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과습한 환경을 피하고, 시설 안의 온도를 20℃ 이상으로 유지해야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병든 잔재물은 즉시 제거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잿빛곰팡이병과 동시 방제를 실시한다. ‘토마토역병’은 포장에 배수가 잘되지 않거나 일교차가 크면서 습도가 높으면 발생하기 쉽다. 병이 발생하면 1~2주 만에 시설 전체에 퍼지므로 특히 주의한다.



 따라서 환기와 습도조절에 유의하면서 시설 안이 과습할 때는 예방 위주의 적용약제를 뿌린다. 오이·참외·멜론 등 박과작물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방제를 하지 않으면 병균이 순식간에 확산돼 낭패를 보기 쉽다.



 병원균은 시설 내 습도가 높고, 온도가 15~22℃로 낮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하우스 천장에 생긴 물방울이 떨어질 때 튀어 전파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온도 관리에 유의해 낮과 밤의 온도 차를 줄이고, 생육 후기까지 비배관리와 열매솎기, 햇볕 쪼임을 좋게 해서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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