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유기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애멸구와 벼멸구의 방제에 효과적인 식물추출물을 선발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애멸구 방제용 물질 추출 식물은 쑥(소금절임), 계피(발효), 울금(식초), 멀구슬＋은행(막걸리) 등이다. 또 벼멸구 방제에는 계피(주정용 알코올), 당귀(주정용 알코올), 자리공＋멀구슬(끓임), 초오(주정용 알코올), 은행잎(소금절임) 등의 식물추출물이 효과가 좋았다.



　특히 규산＋산야초＋토착미생물은 벼멸구와 애멸구 모두에 95% 이상 살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추출물은 에틸알코올이나 주정용 알코올·막걸리·현미식초 등에 3개월 정도 담근 후 여과해서 사용하면 된다.추출비율은 1대 5 정도가 알맞고, 식물은 가능하면 말리거나 갈아서 사용해야 추출 효율이 높다.



　도농기원 친환경연구소 김도익 박사는 “식물추출물은 천연유화제나 천연비누를 5% 정도 섞어 살포하면 살충효과가 높아진다”며 “방제시기 때 논에 1주일 간격으로 3회 연속 뿌려 주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