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질은 물론 생산성이 뛰어난 신품종 표고버섯이 개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품질이 뛰어나고 수량성이 높은 원목재배용 신품종 표고버섯 <천장2호>(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장2호>는 봄·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중·고온성 품종이며 수량은 원목 1㎥당 20㎏(건표고 기준)으로 기존의 고온성 품종인 <수향고>(약 15㎏)보다 많았다.
또 품질도 뛰어나 <수향고>에 비해 갓 직경은 7㎜, 갓 두께는 2㎜ 정도 더 굵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섯 발생 적온은 18~26℃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장2호>가 본격 보급되면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본산 종균을 대체할 수 있게 돼, 약 1200만 달러의 로열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장2호>를 지난해 11월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곧 종균배양소를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