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올해 평택 해안저유소 규모를 늘리고 내륙저유소를 신설하는 등 안정적 유류 공급체계를 갖춰 ‘NH-OIL’ 주유소 600곳·매출 3조1000억원 달성에 나섰다. 평택 해안저유소 초도물량 입출하 행사 장면.
농협은 올해
농협 자재부 에너지사업국(국장 강종성)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495곳인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있는 평택 해안저유소 규모를 7000㎘에서 4만㎘로 확대하고 경북 군위에 내륙저유소 한곳을 신설해 안정적인 유류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저유소는 2017년까지 해안 4곳과 내륙 5곳 등 모두 9곳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유소 폴 주유소에서
이와 함께 농업용 화물자동차(LPG)가 면세유류 공급대상에 포함돼 농협의 가스충전소 사업이 필요해짐에 따라 권역별 가스 충전소를 시범운영하는 한편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농협의 에너지사업 실적은
2011년도와 비교할 때 주유소 수는 145곳, 매출은 5000여억원 각각 증가했다.
박하완 농협 에너지사업국 유류마케팅팀장은 “지난해 이 같은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농협 주유소의 정품·정량 이미지 제고 및 구매선 다변화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주유소간 경쟁심화, 농업용 유류시장 정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사업기반 강화 및 신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사업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