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박근혜 정부가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 제2의 새마을운동이 공개적으로 언급됐다.



　안상훈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은 “시장경제만 이야기하는 것에서 사회적 경제까지 개념을 확장하는 창조경제라는 개념이 있다”면서 “협동조합·사회적기업·자활기업·마을기업과 같은 공동체적인 경제주체들을 활성화시키는 두번째 새마을운동을 제안하려고 한다”고 회의 직전 밝혔다.



　안 위원이 협동조합 등 공동체 기반의 조직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인수위 간사단회의에서 공식 제안한 것이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최성재 고용복지분과 간사는 “제2의 새마을운동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인수위가 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앞서 1월16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제2의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인수위에 업무보고한 바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었다.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제2의 새마을운동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새마을운동’이란 명칭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