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의 소통, 직원간의 대화를 강화하는 감성경영으로 ‘최대가 아닌 최고최량(最高最良)의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선도)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대유는 1977년 창사 이래 엽면시비용 비료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대표적인 친환경농자재 회사다. 제4종복합비료와 미량요소복합비료·미생물제제·생장조정제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37년 동안 그 중심에 서서 회사를 진두지휘해 온 권옥술 사장이 올해를 ‘제2의 도약의 해’로 선언하며 다시 한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 회사 경영방식을 권위적 리더십이 아닌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감성경영으로 바꿨습니다.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직원들에게 최대한 권한을 이양했습니다.”
권 사장은 조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과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의지도 강하게 내비쳤다.
“연매출의 7%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씁니다. 대유식물영양연구소 등 4개 연구소를 운영중이고 총 1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개발품은 2~3년간 각 지역에서 품질·작물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정도로 철저히 검증합니다.”
권 사장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을 올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에서 밀수입된 불량 도포제를 사용해 불분명한 효과와 기형과 발생 등의 피해를 입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배 전문 비대제인 <비대특허품 도포제>는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신발명품으로 비대촉진·당도증가·숙기촉진 등에서 차별화된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 사과 과실비대 촉진제 <드림빅> 액제와 포도 과립비대 촉진제 <빅그레이프> 수화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 사장은 “농업인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