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묘목은 나무껍질이 윤이 나고, 줄기가 마르지 않았으며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교체 시기가 다가온 사과 묘목의 구입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나무가 언피해를 입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뿌리에 비해 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것을 고른다.
또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된 것과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렸을 때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것이 좋다. 가지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 나는 것이 좋으며, 가지 굵기는 줄기 굵기의 30% 이하인 것이 많아야 좋은 묘목이다.
왜성대목(나무를 작게 자라게 하는 성질을 가진 대목으로, 사과는 주로 M9 혹은 M26 사용)의 경우 20㎝ 정도 묻고, 20㎝ 정도 노출되게 하려면 총 40㎝ 정도의 길이가 돼야 한다.
또 원뿌리가 많이 부러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는 묘목이 좋다. 뿌리를 잘랐을 때 자른 면이 우윳빛으로 깨끗한 묘목이 좋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