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절임배추 주력상품…고정고객 꾸준히 늘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절임배추 주력상품…고정고객 꾸준히 늘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3-07 조회 1397
첨부  

절임배추 주력상품…고정고객 꾸준히 늘려


호두과자 프랜차이즈도


포토뉴스

이용희 해아찌영농조합법인 대표(오른쪽)가 동료들과 함께 해남배추의 품질을 자랑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귀농 6년차인 30대 농사꾼이 절임배추와 고추 등을 생산하며 연매출 5억원이 넘는 모범적인 영농조합을 일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희 해아찌영농조합법인 대표(35·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2005년 고려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스포츠센터 강사와 트레이너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2008년에 귀농한 청년농부이다. 15년 전 공직에서 은퇴한 후 귀농한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다가 농부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지난해 3㏊에서 배추·고추·단호박·고구마 등을 생산해 5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절임배추 가공판매 사업이 75%가량을 차지했다.



 이씨는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며 실패하는 과정을 10년이 넘게 옆에서 지켜보면서 판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절임배추 가공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고 직거래 고정고객을 꾸준히 늘린 것이 성공을 일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난해 팥 앙금 대신 단호박·고구마 앙금을 넣은 호두과자를 개발한 데 이어 다양한 색깔과 기능성을 지닌 녹차·모시잎·칡 호두과자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해남읍에 호두과자 판매점을 냈고,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노동자 10여명을 고용하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팜파티’ 행사를 열어 취약계층은 물론 소비자와의 상생도 도모하고 있다.



 이 대표는 “농업도 경영인 만큼 치밀한 귀농 준비를 하지 않으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만큼 고생을 해야 한다”며 “심을 작물과 유통을 먼저 생각하고 귀농을 선택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후배 귀농인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출처 :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