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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경주 산내지역 농가 곤달비 수막재배 글의 상세내용
제목 [화제]경주 산내지역 농가 곤달비 수막재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3-13 조회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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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경주 산내지역 농가 곤달비 수막재배


출하시기 빠르고 품질도 좋아 고소득


수확 한달 빨라 높은 가격 받을 수 있고

하우스내 고른 온도 유지로 품질도 향상

부직포 덮개 개폐 필요없어 노동력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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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씨(왼쪽부터)와 남일호 산내농협 곤달비작목반장, 손원오 산내농협 조합장이 수막재배중인 곤달비를 살펴보고 있다.



 곤달비의 대명사 경북 경주 산내곤달비가 수막재배를 통해 또다시 앞서 간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시설재배단지인 산내면 일부리 논과 밭 곳곳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요즘 곤달비 채취가 한창이다. 산내 시설재배 곤달비는 1990년대 말부터 몇몇 농가가 재배를 시작해 이제는 50여농가가 7㏊에서 연간 1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곤달비 시설재배는 3중 또는 2중 비닐하우스가 대부분이지만 지난해부터 딸기나 토마토 시설재배에 적용하는 수막재배를 도입해 출하시기도 앞당기고 품질도 높이며 일손도 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660㎡ 규모의 수막재배 비닐하우스 2동을 설치한 박영식씨(60·경주시 산내면 일부리)는 “지난겨울 사상 유례가 없는 혹한에도 수막재배를 통해 일반 비닐하우스 재배보다 한달가량 빠른 1월 중순경에 곤달비를 출하했다”면서 “고른 온도유지로 품질도 좋고 보온용 부직포 덮개 개폐가 필요 없어 일손도 크게 덜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일호 산내농협 곤달비작목반장은 “수막재배 하우스 설치비가 3.3㎡당 20여만원으로 일반 하우스보다 두배가량 더 들지만 출하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노동력을 줄이는 효과도 커 많은 농가들이 수막재배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화과의 다년생 쌍떡잎식물인 곤달비는 곰취의 사촌격으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데다 기억력 증진과 간 보호, 알코올 해독 효과도 뛰어나 인기가 높다. 야생 산채 곤달비는 빨라야 4월 중순 이후에나 맛볼 수 있지만 산내 농가들이 시설재배를 하면서 요즘은 두달 정도 빠른 2월 중순이면 식탁에 오른다.



 손원오 산내농협 조합장은 “곤달비 시설재배는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두달 남짓한 농한기에 농가당 평균 1000만원 정도의 틈새소득을 올리는 ‘효자농사’”라면서 “곤달비를 수막재배하면 수확시기를 한달 정도 앞당길 수 있고 생산량도 증가해 농가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수막설치비 지자체 지원 등 다각적인 수막재배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054-751-5027.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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