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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축산업,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야”
부서명 청양 등록일 2013-03-25 조회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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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야”


박 대통령, 농식품부 업무보고서 강조

농업·농촌 실정에 맞는 연구·지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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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농축산식품산업 발전이 국민행복의 필수이고, 농축산업을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농축산식품산업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농수축산식품산업은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면서 국가안전의 토대가 되는 안보산업”이라고 규정한 뒤, “새정부 국정운영의 모토인 국민행복을 이루는 데 있어 농축산식품산업 발전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농축산업을 첨단산업과 거리가 먼 산업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고쳐야 할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농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있고, 우리가 이런 흐름을 놓치면 진정한 선진국으로의 도약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창의에 바탕을 둔 새로운 패러다임(틀)으로 우리 농축산업을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농축산인 소득 증대, 농촌 복지 확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새정부 농정의 3대 핵심축으로 강조하며, 우리 실정에 맞는 연구와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농축산인 소득 증대를 위해선 농축산업을 가공·유통·관광 등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변화시키고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각 지역별로 특화된 소득증대 모델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수출산업으로 만드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농촌 복지확대 방안으로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농촌형 복지체계 구축과 재해보험의 확대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아들딸에게 농축산업을 물려 주겠다는 부모를 찾기 힘들고, 아이를 낳으려고 해도 산부인과를 찾아 도시로 나가야 하고, 아이를 낳아도 보육과 교육여건이 좋지 않고, 문화생활은 더욱 어려운 게 우리 농촌의 현실”이라며 “농촌의 실상에 맞는 보육과 교육환경 개선, 의료·문화환경 개선에 힘을 쏟아 농촌에 사는 것이 힘들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농축산업은 뜻하지 않는 재해나 재난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재난을 만났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재해보험 실효성 제고 ▲재해보험 보상범위 확대 ▲정밀한 수급관측 ▲필요한 경우 사전비축 등의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는 첨단기술 융합, 유통구조 개선, 종자산업 육성 등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농축산업에 첨단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길고 복잡한 유통구조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직거래를 늘린다든가, 유통비용을 줄여나간다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정부는 창조경제를 경제의 기본틀로 하고 있는데, 농축산분야에서도 이런 기조를 잘 받아들여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농축산환경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을 활용해 농축산업의 창의력을 높이면 부가가치와 경제력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식품의약품 안전은 한 부처가 해결할 수가 없고, 전 부처의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며 “범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식품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겠지만 사고발생 이전에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생산단계에서부터 식탁에 오를 때까지의 단계를 쭉 돌아보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의 허점들을 아예 근본적으로 고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게 수입식품과 학교주변의 불량식품에 대한 문제”라면서 “수입 농축산물도 생산국까지 가서 재배실태나 유통상황을 살펴야 하고, 학교 앞 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지도 지자체와 협조해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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