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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소독법 글의 상세내용
제목 볍씨 소독법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3-28 조회 1814
첨부  
볍씨 소독법

친환경 재배농가 60℃물에 10분간 담그고


소독약 묻은 보급종 30℃물에 48시간 소독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세균성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다.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고,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병이 퍼져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종자에서 발생되거나 전염되는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권고하는 볍씨 소독법을 소개한다.



 ◆키다리병 발생지역 생산 볍씨는 단계처리법 효과적=약제 소독법은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각각 10㎖씩 넣어 희석한다. 그 다음 온도를 30℃로 유지하면서 볍씨를 48시간 동안 담가 둔다.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탕침지소독은 60℃의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가두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운광> <일미> <삼광> 등 온탕침지에 민감한 품종은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키다리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에서 생산된 볍씨는 단계처리방법으로 소독한다. 1차로 온탕침법(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근 후 바로 10분간 냉수처리)을 실시하고, 2차로 약제침지법(<프로클로라즈유제> 약제를 30℃로 유지하면서 24시간 담금)을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종자를 파종하기 위해 틔운 싹(최아)의 길이가 1.5㎜ 이하일 때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50㎖ 또는 <카프로파미드><플루디옥소닐><이미다클로프리드>종자처리수화제 200g을 처리하면 된다.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만 묻혀 공급=정부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놓은 상태로 공급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한다.



 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뒤 담가 놓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면 안 된다. 이 경우 약제가 씻겨 나가 소독효과가 전혀 없으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는다.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볍씨와 물의 양,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최효원 농진청 작물보호과 연구사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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