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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딸기 고설재배용 이동식 거치대 개발 한민우씨<충남 아산> 글의 상세내용
제목 [화제]딸기 고설재배용 이동식 거치대 개발 한민우씨<충남 아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3-29 조회 2146
첨부  

[화제]딸기 고설재배용 이동식 거치대 개발 한민우씨<충남 아산>


하우스 공간활용도 높여 생산성 30% ↑


기존 베드 지지대 H자 직사각형으로 만들고

개폐기 달아 좌우로 이동하도록 해 공간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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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씨는 딸기 고설재배용 이동식 거치대를 개발해 공간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생산성을 30%가량 높이고 있다.



 “딸기재배기술이 궤도에 올랐다면 이젠 공간활용에 관심을 둬야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충남 아산 염치읍 석정4리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한민우씨(60·석정딸기농원 대표·2009년 새농민상 수상)가 ‘고설재배용 이동식 거치대’를 개발, 하우스의 공간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생산성을 30%가량 향상시켜 화제다.



 14년째 딸기를 재배중인 한씨는 현재 앞서가는 농사꾼들의 모임인 전국아카데미딸기연구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한씨는 끊임없는 연구로 2001년 토경·양액재배를 시작해 2002년에는 무경운재배에 도전했다. 20 03년에는 ‘뿌리 단근이 1·2차근 발생에 미치는 효과’ 논문을 발표하고, 2008년 ‘2단 베드시설’ 등을 개발·실용화했다.



 고설재배용 이동식 거치대는 2011년 개발해 특허출원한 것으로, 그 효과가 입증돼 인근 다섯농가에서 적용중이다. 2012년에는 전천후 딸기 육묘장을 만들어 딸기 수확기를 한달 이상 앞당김으로써 30% 이상 증수효과도 얻고 있다.



 한씨에 따르면 이동식 거치대는 기존 고설재배용 베드의 지지대를 H자 직사각형으로 만들고서 그 아래에 하우스 개폐기를 달아 좌우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베드 이동에 따른 지지대와 베드 간섭 문제는 베드 하단부를 타원형으로 만들어 해결했다.



 “이동식 거치대로 베드를 시공하면 동당 베드를 2~3개 더 늘릴 수 있어 생산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작업할 때는 거치대와 연결한 전기 버튼을 누르면 베드가 좌우로 움직이므로 공간확보에 어려움이 없어요. 경비절감 효과는 20~30% 이상이고요.”



 한씨는 베드 높이도 관행 대비 15㎝ 이상 높은 120~130㎝를 고집한다. 베드가 높으면 정식할 때만 조금 불편하고 노동력이 많이 드는 수확작업과 관리하는 데 편리해서다. 이밖에 그는 폐수 재활용시설을 설치, 폐양액을 재활용함으로써 비료값을 50% 이상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막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3.3㎡당 17만원(수경재배) 정도 소득을 올렸는데 올해는 20만원이 목표입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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