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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조성한 농경지 작물 생산성 높이려면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인위적으로 조성한 농경지 작물 생산성 높이려면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4-24 조회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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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조성한 농경지 작물 생산성 높이려면


물·양분 이동 통로 발달시켜야


깊이갈이·심토파쇄 통해 기존 토양과 공극 연결 필요

 농촌진흥청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농경지(토양)에서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양의 공극(토양입자 사이의 틈)을 발달시켜 물·양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들어 4대강 주변의 생산기반정비사업지역이나 고령지·시설채소 재배지 등에서 인위적으로 흙을 넣어 새로운 농경지를 조성한 인위 농경지 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인위 농경지는 토양내 공극과 모세관이 파괴돼 있어 물·양분·공기 등의 위아래 이동이 충분하지 못해 작물재배에 불리하다. 논의 경우 지하로의 물 빠짐이 나쁘고 지표면 증발도 원활하지 못하다. 밭은 물이 정체돼 농작물에 습해가 발생하며 건조해지면 매우 딱딱해져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인위 농경지에서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깊이갈이와 심토파쇄를 통해 깊은 곳에 있는 기존 토양과의 공극을 연결시켜 물·양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기물을 충분히 공급해 토양 덩어리의 형성을 촉진시켜야 한다. 유기물이나 칼슘 등의 함량이 많으면 안정된 토양 덩어리가 만들어지고 이 덩어리들로 인해 모세관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수분 흡수력이나 수분을 저장시키는 힘이 커지며 공기도 자유롭게 이동해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손연규 토양비료과 연구사는 “물과 양분의 통로를 발달시키는 노력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토양검정을 하고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절히 양분을 공급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위 농경지는 풍화나 퇴적과 같은 긴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는 자연 농경지와는 달리 용도에 따라 토목공사를 통해 짧은 기간에 만든 토양이다. 토목공사용으로 메운 깊이가 1m 이상인 ‘매립형 적토’와 20~30㎝씩 2~3년 간격으로 여러 차례 메운 ‘누적형 적토’로 구분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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