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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면 사망 위험 ‘살인 진드기’ 주의 글의 상세내용
제목 물리면 사망 위험 ‘살인 진드기’ 주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5-08 조회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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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면 사망 위험 ‘살인 진드기’ 주의

기피제 처리 작업복+토시·장화 착용


풀밭위에 옷 벗어놓거나 눕지 말아야


설사·두통·근육통 동반

노출 최소화…예방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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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참진드기는 흡혈하지 않은 성충의 경우 길이가 2~3mm로 작지만(왼쪽 사진) 흡혈하면 동그랗게 커지면서 5mm에 이른다.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겨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하는 치명적인 진드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된 가운데 피부 노출 최소화 등 예방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국내에 서식중인 ‘작은소참진드기’에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 증후군은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보고된 신종 감염병. 중국의 경우 2011~2012년에 2047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했고, 일본에서는 올 3월 현재 감염된 8명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유사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진드기가 집에 서식하는 일반적인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이나 들판 등 야외에 널리 서식하는 점을 고려, 영농철 농작업이 잦은 농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작은소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요즘 논밭에 나가는 농민들은 풀숲 등지를 조심해야 한다”며 “농촌 보건소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이 같은 예방수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작업을 위해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가 달린 윗도리와 바지를 입고, 다리를 완전히 덮는 장화 같은 신발을 신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진드기 대부분은 장기간 피부에 단단히 달라붙는 특성이 있는 탓에 무리하게 떼어내려 하면 진드기가 조각나면서 피가 흘러 주위 사람들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 이 경우엔 병원을 찾아 핀셋으로 안전하게 진드기를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이 질병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환자가 발생할 경우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도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 진드기에 적용되는 예방법을 더 강화해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진드기에 물릴 경우 열이 나거나 식욕저하·구토·설사·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가량이며 치사율은 12~30%에 이른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 쉬거나 새참을 먹을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 작업 때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을 입고 토시·양말 등을 착용한다.



또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다.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없앤다.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작업복과 속옷·양말 등을 반드시 세탁한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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