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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초코딸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개발 최애자씨<전북 익산>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초코딸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개발 최애자씨<전북 익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5-09 조회 1249
첨부  

[이사람]‘초코딸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개발 최애자씨<전북 익산>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 치유의 공간으로”


기존 체험농장과 차별화

가족·단체 체험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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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활용한 종합예술을 꿈꾸고 있는 최애자씨가 초콜릿을 이용해 만든 초코딸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을 만들고, 농업을 종합예술의 소재로 승화시키는 게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도시에서 귀농해 딸기 체험농장인 ‘웰컴투 딸기네’를 운영하고 있는 최애자씨(43·전북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가 딸기 농사에 뛰어든 것은 2008년 딸기 농사를 하고 있는 시아버지를 돕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최씨는 시아버지의 권유로 딸기 농사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에 입학했고, 3년 동안 수경재배에 대한 이론과 유통과정 등을 섭렵했다. 성공한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현장 견학을 하며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았다는 그는 “단순히 딸기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시아버지로부터 독립해 올해 2월부터 1485㎡ 규모의 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딸기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딸기 체험농장과 차별화된 ‘초코딸기(초콜릿을 녹여 얹은 딸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웰컴투 딸기네에 대한 입소문은 인터넷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주말에는 봄 나들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체험객이 몰리면서 하루 400~500명이 다녀가고, 주중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한 단체 체험객이 쇄도하는 등 지역 내 명소가 됐다.



 최씨는 “고객들이 오랜 시간 동안 편안하게 놀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일반적인 딸기 체험농장이 아닌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치유(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장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일년 내내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최씨는 “체험농장 주변에 자동차 캠핑장과 조그만 야외 풀장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옥수수와 고구마를 비롯한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단위 체험객을 유치할 작정”이라며 “농업에 숨겨진 무한한 잠재력을 끄집어 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10-5145-7624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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