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3년 동안 15개 시·군의 향토음식 190개 품목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통풍 억제, 미백, 혈전 용해 효과 등을 분석한 결과 <우렁된장> 등 66개 품목이 생리활성 등 기능성이 뛰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고혈압 억제 효과는 서산의 <감자전> <감자옹심이> <꽃게장>, 당진의 <콩전> <꺼먹지들깨탕>, 금산의 <인삼삼계탕> 등 17개 음식이 뛰어났다. 통풍 억제 효과는 태안의 <우럭젓국>, 천안의 <도토리묵밥>, 당진의 <박속낙지탕>, 태안의 <함초간장게장> 등 11품목이 우수했다.
이어 ▲미백 효과는 당진의 <두릅튀김>, 공주의 <밤칼국수> 등 6품목 ▲혈전 용해 효과는 서산의 <꽃게장> <능쟁이무침> ▲항산화 효과는 청양의 <구기자칼국수> <구기순나물밥> <구기순된장국>, 보령의 <방풍나물장아찌> <방풍피클>, 당진의 <두릅튀김> 등 30품목이 뛰어났다.
특히 충남 전 지역에서 즐겨 먹는 <우렁된장>은 고혈압과 통풍 억제 효과 및 미백 효과 등 기능성이 뛰어난 향토음식으로 밝혀졌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