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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도 칭찬한 지역 별미 새참 글의 상세내용
제목 미식가들도 칭찬한 지역 별미 새참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5-29 조회 1428
첨부  

미식가들도 칭찬한 지역 별미 새참


건강간식 ‘개떡’ <경기>

진수성찬 ‘잿놀이밥상’ <강원 고성>

자양강장 ‘구기자칼국수’ <충남 청양>

[새참]


포토뉴스

개떡, 잿놀이 밥상, 모시떡, 콩치김밥(위에서 순서대로)



 쥐구멍에 볕 들었다! 허기진 배 채우면 그만이요, 먹고 힘나면 감지덕지였던 새참이 웰빙 간식으로 사랑받고 미식가들 사이에 입소문도 탔다. 이제는 전국구 스타(?)가 된 각 지역 별미 새참을 알아봤다.



 



 ◆서러웠던 시절과는 안녕, 개떡=본래 곡식 껍질인 겨로 만든 떡이라서 ‘겨떡’으로 불렸다. 경기 지역의 대표적 구황식품으로 그 맛이 뛰어나지 않고 모양 또한 볼품없어 천대받았다. 요즘엔 곡물 가루로 반죽을 하고 취향에 따라 쑥이나 고구마 가루를 섞는다. 향과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새참 같지 않은 잿놀이밥상=‘잿놀이(젠노리)’는 강원 방언으로 새참을 뜻한다. 그렇다고 강원 고성의 새참인 잿놀이밥상을 한끼 때울 소박한 밥상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귀한 삶은 문어에 명태식해, 각종 해조류로 만든 튀각, 나물무침, 생선구이 등 고성의 산해진미를 모두 상에 올린다. 일손이 부족한 시절에 지주들이 더 많은 일꾼을 모으기 위해 밥상 경쟁을 벌이면서 새참에 진수성찬을 내놓게 됐다고 전해진다.



 ◆자양강장 구기자칼국수=구기자의 주산지인 충남 청양에선 국수 반죽을 만들 때 구기자 가루를 섞는다. 구기자를 꾸준히 먹으면 허리와 다리 힘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아마도 이런 효능 때문에 새참 국수에도 구기자 가루를 섞은 듯하다. 다른 곳에선 맛보기 힘들어 국수 애호가들이 일부러 청양을 찾기도 한다.



 ◆야외음식으로 딱! 모시떡=전남 영광에선 모시줄기에서 실을 뽑고, 잎은 데친 후 가루를 내 멥쌀 가루와 섞어 떡을 빚는다. 모시잎은 떡이 굳는 것과 상하는 것도 방지해 더운 날씨에도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입가심엔 안동식혜=무채ㆍ생강채ㆍ고춧가루를 넣은 경북 안동 지역의 식혜. 약간 걸쭉하면서 톡 쏘는 듯한 맛이 특징이다. 새참 먹자마자 일하기에 속이 거북스러울 때 안동식혜는 소화제나 다름없다. 발효음식이라 유산균이 많은 데다가 무채 또한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신흥 별미 꽁치김밥=소라곤 달랑 꽁치뿐인 꽁치김밥. 김 위에 따뜻한 밥과 구운 꽁치를 통째로 놓고 둘둘 말면 완성되는 간편 새참이다. 제주 어느 횟집에서 직원들이 일하며 간식으로 먹던 것이 최근 전국으로 알려졌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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