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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새바람’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제주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새바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6-18 조회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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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새바람’


생산·소비자단체, 농산물 공급판매 주도

농협, 장소제공…지자체, 냉장고 등 지원

수익금 지역에 환원…하반기부터 상설화


포토뉴스

전정택 NH농협은행 제주시지부장(왼쪽 두번째)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찾은 제주시민들에게 제주감자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 활성화로 농업인은 30%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20% 더 싸게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11일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는 NH농협은행 제주시지부 앞 주차장. 이곳에선 차를 몰고 온 제주시민들이 구입한 감자 박스를 차 트렁크에 연신 싣고 있었다. 10~12일 3일간 판매된 농산물만 마늘 1t, 감자 20㎏짜리 100상자, 토마토 10㎏짜리 150상자에 달했다.



 제주농협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가 ‘직거래 장터 자치회’를 구성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제주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직거래장터의 운영주체는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와 새농민회 제주시회, 고향주부모임 제주시지부, 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 등 4곳. 주목할 점은 이 직거래장터가 농협이 주관하고 운영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주도하고, 농협과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직거래사업이라는 것이다.



 농협은 판매장소와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생산자단체는 농축산물 공급을, 소비자단체는 판매를 담당한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냉장 진열장(쇼케이스)과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협조체제는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이 급성장하고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상생의 장터’로 자리 잡았다. 2011년 57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2억3200만원으로 껑충 뛰었고 올해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치회는 특히 수익금을 전액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다.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따뜻한 밥상 나누기’ ‘농산물 복지시설 전달’ ‘김장김치·고추장 나눔행사’ 등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자치회는 올해 직거래장터의 새로운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격주로 개장하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하반기부터 상설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용차량을 확보해 주요 관광지에서 이동 직거래장터를 연다는 구상이다.



 전정택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장은 “이동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차량지원을 요청했다”며 “제주의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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