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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농작물·시설물 관리 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장마철 농작물·시설물 관리 요령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6-19 조회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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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농작물·시설물 관리 요령

배수로 관리·방제 철저히


벼, 논두렁 물꼬 만들고 비닐로 덮어 붕괴 막아

밭작물, 참깨·고추 줄지주 보강해 쓰러짐 방지

축사, 축대·전기시설 점검…사료 비 맞지 않게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됐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집중호우가 내린 건수의 81.7%(47건)가 6~8월 사이에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농작물과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재해대응과 김성일 과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해야 할 사전·사후대책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벼=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사전에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비닐 등으로 덮어 붕괴를 막는다.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해당 약제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벼가 침수했을 때는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배수해 준다. 물이 빠질 때는 벼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물로 걸러대기를 해야 한다. 장마기에는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이화명나방·벼멸구 등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농약을 뿌린 후 지속효과도 다르기 때문에 농약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밭작물=비가 오기 전에 미리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한다. 참깨는 3~4포기씩 묶어 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한다. 고추는 줄 지주 또는 개별지주를 보강해 쓰러짐을 방지한다. 붉은 고추·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서둘러 수확하는 게 좋다.



 집중호우가 끝난 후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으로 북을 돋아준다.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 포장에는 요소 40g을 물 20ℓ에 녹여 잎에 뿌려 준다. 병에 걸렸거나 상처를 입은 열매는 빨리 없애고 무름병·돌림병·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과수·인삼=과수는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초생재배 과원은 풀을 베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 준다. 수확기 과실은 미리 수확한다.



 인삼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고, 장마 기간에도 맑은 날에는 방제를 철저히 한다. 하지만 장마기 때는 보르도액은 인삼 잎에 약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 물을 신속하게 빼주고 깨끗한 물로 잎에 묻은 앙금을 씻어내고 농약을 뿌려 병이 퍼지지 않도록 한다.



 ◆하우스·축사=하우스는 사전에 주변의 배수로를 반드시 정비한다. 침수된 하우스는 신속하게 물 빼기를 하고 깨끗한 물로 작물과 기자재 등을 씻어준 다음 방제를 실시한다.



 축사는 주변 배수로 정비는 물론 지붕과 벽, 축대, 내부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사료는 비를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해 변질을 예방한다.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축사 바닥 깔개가 축축할 경우 교체해 내부 습도가 올라가지 않게 하고 가마니·비닐·포대 등 수방자재를 미리 비치해 둔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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