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관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업시스템의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및 창조적 아이디어를 융합하고 농업 생산·가공·관광 등을 결합하는 6차 산업화정책은 농업으로 더 많은 돈을 벌게 하고 도시와 농촌 공동체의 결합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식량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유통 및 분배 과정을 개선해 농산물의 손실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자율적 합의에 의한 수급관리를 통해 시장에서의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완화할 것”이라며 “이도 식량안보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전 세계적인 식량문제에 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를 설립해 농정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FAO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개도국의 식품 시스템 내 취약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총회 기간중 호세 그라시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과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다 실바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2014년까지 FAO 연락사무소를 우리나라에 설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사무총장은 우리 인력이 FAO에 추가 진출하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