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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진돗개 사랑에 푹 빠진 30년 농사꾼 김영수씨<충북 청원>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진돗개 사랑에 푹 빠진 30년 농사꾼 김영수씨<충북 청원>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7-08 조회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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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진돗개 사랑에 푹 빠진 30년 농사꾼 김영수씨<충북 청원>

“키워보니 진짜 명견…세계 알리고파”


전국 다니며 우수혈통 확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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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돗개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견 중의 명견입니다.”



 진돗개에 인생을 바친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서 분재와 산딸기, 고사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수씨(52).



 “진돗개를 한번 키워 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김씨는 명품 진돗개 육성에 뛰어든 지 3년 만인 올해 전국대회인 ‘우수진돗개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내로라하는 진돗개 전문가로 통한다.



 30년간 농사일을 해온 김씨는 진돗개를 단순히 취미로 키워 왔다. 하지만 몇년 전 진돗개의 매력에 푹 빠진 뒤부터 진돗개 품종 육성에 눈을 돌렸다.



 김씨는 “용맹함과 충성심이 강한 진돗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돗개를 전파하고 싶다”며 “그동안 우수혈통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혈통 확보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품종 육성을 위해 수시로 전문가로부터 전문지식도 배웠다. 김씨가 지금까지 키운 우수혈통의 진돗개만 해도 20여마리나 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김씨는 지난 3년간 전국 지자체와 명견 관련 협회에서 개최하는 각종 진돗개 및 명견 선발대회에 출전해 20여차례나 상을 받았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수차례 시행착오도 겪었다. 초기에 전문지식 부족으로 우수혈통을 가진 개를 가려내지 못해 사기 피해를 당한 것. 그는 “우수혈통이라고 믿고 찾아간 곳에서 진돗개를 구입했는데 자식대에서 엉뚱한 새끼가 태어나 낭패를 본 적이 수도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씨는 “명견으로 꼽히는 진돗개는 우선 얼굴이 작고 역삼각형이 뚜렷해야 한다”며 “그 다음에 배·항문·입천장 삼박자가 모두 맞아야 하는데, 이 세 부분이 팥죽 색깔에 가까울수록 좋은 개로 보면 된다”고 그만의 우수 진돗개 선택 비결도 소개했다.



 김씨는 “앞으로도 우수혈통의 진돗개를 많이 육성해 명견으로 키우겠다”면서 “특히 국민에게 전파하는 일에도 힘써 진돗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011-463-6864.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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