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을 기계로 심으니 일손이 훨씬 덜 드네요.”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현장실습포장에서 논산시고구마연구회(회장 김광영) 회원과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이식기 연시회 현장 교육’을 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고구마 이식기와 다목적 이식기의 특징과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농업인들에게 일대일로 고구마 이식기로 이식작업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다목적 이식기로 고추·가지 등의 포트묘를 직접 심어보는 실습을 병행했다.
업체에 따르면 연시회에 선보인 고구마 이식기는 보행형으로, 작업능률은 8시간 작업기준 인력(660㎡)의 3배(1980㎡) 수준이며 다목적 이식기도 비슷한 작업효율을 보였다.
김광영 고구마연구회장은 “고구마 이식기로 고구마순을 직접 이식해보니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데 유익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