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살균작용이 탁월해 장염에 효과적이다. 또 마늘을 먹으면 뱃속이 따뜻해지면서 장속의 이로운 세균이 활성화된다. 이 세균들이 설사를 그치게 한다. 굽거나 달여 먹으면 좋다.
◆말린 밤=따뜻한 성질인 데다가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속껍질에 설사를 멈추게 하는 타닌성분이 많다. 그러니 속껍질까지 함께 먹도록 하자. 생밤은 배를 차갑게 하는 탓에 구워 먹는 게 낫다.
◆가죽나무잎=타닌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통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 밀가루 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먹는다.
◆지초(芝草)=자초(紫草)라고도 불리며 장속의 세균을 억제한다. 또 뱃속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설사를 멈추게 한다. 유명한 민속주인 <진도홍주>의 원료이기도 하다. 달여 먹으면 좋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