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9’(왼쪽 첫번째)와 ‘경기1호’(〃 네번째), 나머지는 비교 품종.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009년부터 옥수수 전문가 이명훈 박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찰옥수수 신품종을 선보였다.
도농기원은 이들 신품종을 대상으로 7월30일 농장 현장평가를 했으며, 이르면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농기원이 선보인 찰옥수수는 노란색 찰옥수수 2계통과 검은색 찰옥수수 1계통이다.
특히 노란색 찰옥수수 계통인
흑색 찰옥수수인 <경기1호>는 조생종으로 일반 옥수수에 비해 검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이삭이 달린 부위가 낮아 쓰러짐에 강하며 식미가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도농기원은 찰옥수수 신품종에 대해 2014년에 품종보호를 출원하고, 보급종자 생산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5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에 선보인 찰옥수수의 종자 생산기반을 구축해 찰옥수수 재배농가의 종자 확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