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흑염소 산업발전·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흑염소 산업발전·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8-19 조회 1330
첨부  
흑염소 산업발전·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

“우량종자 생산 위한 개량기반 조성을”


 

 산지를 활용한 친환경축산에 적합하고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흑염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동훈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은 8일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 주최로 한국마사회(KRA)에서 열린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과 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흑염소는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사료비가 적게 들어가는 등 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장은 그러나 “흑염소 유전자원 개발이나 체계적인 사양관리, 도축 및 소비활성화 대책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장장은 특히 “국내에서 사육중인 흑염소 대부분이 혈통관리나 개체기록 확보가 돼 있지 않고 외래종과의 무계획적인 교잡에 의해 산육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흑염소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개량기반을 서둘러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연윤열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기술사는 “흑염소 사육마릿수는 25만마리에 달하지만 합법적인 도축은 8000여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도축 기반이 취약하다”며 “흑염소를 밀도살하거나 불법적으로 도축하지 않도록 농가단위의 공동 위생도축장 설립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조사결과 59%의 소비자가 흑염소 고기를 섭취한 적이 없다고 응답하는 등 흑염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다”며 “특히 소비자 대부분이 흑염소를 한약재와 섞어 고아 먹는 중탕의 원료육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 구이나 탕 등 소비를 늘리기 위한 홍보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흑염소 고기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흑염소 고기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야 하고 일반 축산물과 같이 소비할 수 있는 판매점 확보와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며 “자율적인 소비홍보 등을 위한 자조금 조성을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 산지 축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