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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농축산물 수입동향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올해 상반기 농축산물 수입동향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8-20 조회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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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농축산물 수입동향

과채류, 페루포도·미국체리↑… 축산물, 돼지고기 ↓·유제품↑


채소류, 감자·양파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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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산 포도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지렛대 삼아 한국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또 저율관세할당(TRQ) 방식의 감자 수입이 크게 늘면서 국내산 가격이 1년 전보다 30%나 떨어졌다.



 ◆과채류=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농축산물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포도 수입량은 5만1810t으로 1년 전의 4만8831t에 견줘 6.1% 늘었다. 칠레산과 미국산 수입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페루산은 지난해 582t에서 올해는 2418t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페루산 포도 관세는 2011년 8월 한·페루 FTA가 발효되면서 올해 일반관세 45%의 3분의 1 수준인 14.7%로 떨어졌다. 페루 포도는 미국산 판매가 끝나고 칠레산 수입이 시작되기 전에 유통된다.



 상반기 과일 수입량은 경기침체와 수입업체의 과당경쟁에 따른 수익악화로 주춤하는 양상이다. 오렌지와 키위가 지난해보다 각각 12.3%와 37.5%가 줄었다. 열대과일인 바나나·자몽 수입량 역시 수출국의 작황 악화로 2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체리 수입은 지난해 발효된 한·미 FTA로 종전 24%였던 관세가 전면 철폐된 데 힘입어 빠르게 늘고 있다. 상반기 수입량이 지난해 3923t에서 올해는 6234t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농경연 관계자는 “엔화 강세에 따라 미국산 체리의 수출선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대형 유통업체들이 직거래를 통해 반입하면서 국내 도매가격도 1년 사이 20%가량 떨어졌다”고 말했다.



 ◆축산물=국내산 공급 증가로 가격이 약세인 돼지고기·닭고기 수입량은 감소했고, 쇠고기·유제품 수입량은 늘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상반기 23만130t에서 올해는 17만946t으로 25.7%나 줄었다. 다만 재고가 많은 냉동삼겹살이 14.7% 감소한 데 반해 냉장삼겹살은 0.6% 증가했다. 또 미국산과 칠레산 점유율이 늘었고, 캐나다산 비중이 줄었다. 미국과 칠레가 FTA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유제품은 유럽연합(EU)보다 관세 감축이 큰 미국산이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점유율은 미국산이 34%로 EU산 27%를 앞질렀다. 지난해에는 EU산이 34%, 미국산이 27%였다.



 쇠고기는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미국산 비중이 줄었고, 곡물 의존도가 낮은 호주산 비중이 늘었다.



 ◆채소류=감자 수입이 눈에 띈다. 감자에 배정된 TRQ는 일반감자가 지난해 1만8810t에서 올해는 2만1100t으로 늘었고, 가공용은 같은 기간 10t에서 3000t으로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감자 수입량은 6만6912t으로 1년 전(5만9544t)보다 58.9%, 평년(4만2514t)에 견줘서는 194.2%나 증가했다.



 양파 수입량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수입량은 8만2213t으로 지난해의 1만9082t보다 크게 웃돈다. 정부가 양파가격 안정 차원에서 올해 TRQ를 7만645t으로 지난해보다 5만t 늘린 탓이다. 수입양파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미국·태국·베트남에서도 소량 수입됐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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