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백춘기씨(57) 부부가 2314㎡의 밭에서 잘 익은 블랙초크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읍 문정리에서 2314㎡ 규모로 블랙초크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백춘기씨(57)는 “날씨가 좋아 블랙초크베리가 잘 여물어 상품성 있는 열매들이 많이 달렸다”며 “현재 인터넷과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데, 9월 중순까지 수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씨는 현재 블랙초크베리를 1㎏당 3만~3만4800원에 출하하고 있다.
옥천군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블랙초크베리가 최근 소득작물로 인정받으며 농가 보급이 늘고 있다”며 “블랙초크베리는 갈아서 신선한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효소발효액·와인·잼 등으로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기능성 농산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20㏊의 면적에 63농가가 블랙초크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확이 가능한 13농가에서 5t가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