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지역 한 농가가 수확한 포도를 운반장치를 이용해 옮기고 있다.
전남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가 일손절감을 위해 포도 운반장치를 농가들에게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시범사업으로 0.3㏊당 600만원을 들여 17농가를 대상으로 2열식 무동력 운반장치를 5㏊에 설치했다.
이 장치는 좌우에 2열 레일을 놓고 운반차를 올려놔 고령농가도 쉽게 밀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농가들은 수확한 포도를 운반장치를 이용해 쉽게 옮기게 됐다고 반겼다. 또 밑거름을 주는 시기에도 퇴비를 나를 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 운반장치를 이용한 결과 힘이 덜 들고 작업능률이 올라 인건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