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이 농가에서 출하한 복숭아를 크기별로 선별, 포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안성기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올해는 추석이 일러 대목기간에 황도 복숭아를 딸 수 있는 농가들이 예년보다 적을 것”이라며 “추석 전까지는 물량이 없어 시세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귤의 경우 제주지역의 오랜 가뭄과 폭염으로 색택 등에서 일부 문제가 되고 있지만, 당도 등 전반적인 품질은 양호해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우스감귤 시세도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5㎏들이 상자당 3만원 안팎, 또는 그 이상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소비 확대를 위해 유통업계에선 농가들이 강제착색 등 인위적인 처리를 하지 말고 감귤을 있는 그대로 출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