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처음 열린 아이디어·기술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용도 농작물 운반기·농업용 호스 이송장치’
실용화재단은 3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6월 16개 업체로부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창업항목·아이디어·기술 및 사업성·사업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뽑은 4개 우수업체에 대해 시상을 했다.
최우수상은 밭작물 노동력 절감용 농기구인 ‘다용도 농작물 운반기·농업용 호스 이송장치, 다용도 예취기 보조대’를 선보인 구인농업기술이 차지했다. 이 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구인농업기술의 농기구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상금 300만원)은 ‘냉온식 스틱형 숭늉차’를 출품한 대구의 ㈜향천(대표 김영만)이 받았다. 또 장려상(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상금 100만원)은 ‘감귤스낵·초콜릿(초콜릿 및 감귤정과)으로 사업화에 도전한 제주의 농업회사법인 ㈜제주담아(대표 문미선)와 ‘육묘 플러그 트레이(코팅된 생분해성 트레이)’를 개발한 서울의 ㈜포이엔(대표 이호철) 등 2개 업체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4개 업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역외창업보육업체로 선정돼 사업화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