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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회복…추석 이후도 급락 없을듯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우값 회복…추석 이후도 급락 없을듯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9-16 조회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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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회복…추석 이후도 급락 없을듯


평균 경락값, 평년수준보다 높게 형성

정부·생산자단체의 할인행사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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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농협과 강남구청이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10~30% 싼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한우고기 가격이 예상을 깨고 빠르게 평년 수준을 회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고기의 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값(지육 1㎏ 기준)은 추석을 눈앞에 둔 12일 현재 1만4758원이다. 특히 이날 등급별 경락값은 1++ 등급이 1만8240원, 1+등급은 1만6715원, 1등급은 1만5362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한우고기 평균 경락값은 평년 수준을 웃도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쇠고기 수급상황 일일보고서에 따르면 평년(2008~2012년)의 9월 한우고기 평균 경락값은 1만4167원인 반면 올 9월(1~12일까지)엔 1만4490원을 기록했다. 보통 한우고기 경락값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명절 전주(추석 1주일 전의 월~금요일까지) 평균 경락값도 올해는 1만4651원(잠정)으로, 지난해(1만3646원)와 2011년(1만3134원)보다 높다.



 한우고기 도매시장 경락값은 2009년 11월 1만7613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2010년엔 1만6036원, 2011년에는 1만2782원까지 떨어졌다. 2012년에도 한우고기 경락값은 약보합세 속에서 소폭 상승한 1만3050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8월 중순까지 1만1000~1만2000원을 기록했다.



 축산업계에선 한우 사육마릿수가 너무 많아 도축 증가에 따른 쇠고기 초과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경기마저 좋지 않아 한우고기값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시기를 일러야 2014년 말께로 내다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농업전망 2013’에서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로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이 늘어 한우고기 도매가격(경락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2015년 이후부터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최근 발표한 축산관측 9월호에서도 “추석 수요가 예상되나 쇠고기 공급량 증가로 9월 한우고기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1만4582원)보다 낮은 1만3500~1만4500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9월 들어 12일까지 한우고기 1등급의 평균 경락가격이 1만5023원으로 나타나는 등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보이자 축산업계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이 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축산단체의 한 관계자는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서며 한우고기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었고, 국민 대다수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산물 대신 한우고기를 비롯한 국내산 육류쪽에 소비가 집중되는 것 같다”며 “이런 분위기가 사그러들지 않는다면 추석 이후에도 한우고기값은 우려할 정도로 심각하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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