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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사육마릿수 감소 국면 농가 자율적 수급조절 유도 필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육우 사육마릿수 감소 국면 농가 자율적 수급조절 유도 필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0-08 조회 1354
첨부  

“한·육우 사육마릿수 감소 국면


농가 자율적 수급조절 유도 필요”


농경연, 보고서 발표

내년 송아지 등 값 오를 듯

안정적 수요처 발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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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육우 산업이 이미 안정화 과정에 진입했으며, 내년부터는 송아지값은 물론 한우고기 도매시장 경락값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4년 이후 한·육우 사육과 가격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본격적인 감소 국면에 진입한 것은 공급과잉이 해소되는 안정화 과정”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148만마리에 불과하던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012년 말 306만마리로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올 6월 이후 감소 국면으로 진입해 9월엔 1년 전보다 3.6%나 줄어든 303만마리(통계청 잠정치)로 추정된다.



 한때 131만마리까지 불어났던 가임암소 마릿수는 송아지 가격 약세와 암소 감축사업 영향으로 6월 124만마리까지 감소한 데다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이 크게 줄어 송아지 생산 잠재력도 크게 낮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2014년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올해보다 4~5% 줄어든 270만~273만마리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5년 264만~267만마리, 2016년 260만~263만마리, 2017년엔 256만~258만마리 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처럼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줄어들면서 한우고기 도매시장 경락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농가 입식 수요 증가로 송아지값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한우 지육 1㎏당 도매시장 평균 경락값이 올해 1만2594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엔 1만2601~1만2856원, 2015년에는 1만2815~1만3074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6년에는 1만3008~1만3270원, 2017년엔 1만3278~1만3546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우 거세우 지육 가격은 한우 전체 평균값보다 1000원 정도 높게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4년 이후 거세우 지육 도매가격은 1만3600~1만4600원으로 전망된다.



 한우 수송아지(6~7개월령 기준)값도 올해 190만원에서 내년엔 218만~223만원, 2015년에는 241만~246만원, 2016년에는 246만~251만원으로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암송아지(6~7개월령) 역시 계속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농경연은 10년 이상 증가세를 보이던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감소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시장불안 요인을 제거하면서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 상승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가 너무 높아지면 송아지값이 강세를 보이게 되고, 번식농가들의 생산의향이 살아나 한우 사육마릿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농경연은 우선 탄력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면서 미경산우 브랜드, 학교급식 활성화 등 안정적인 한우고기 수요처 발굴과 수출방안에 대한 선제적 연구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측 기능을 강화하고 수급 전망에 대한 예측 결과를 한우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유도할 것 ▲수급 상황별 대응 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수급조절협의회를 활성화할 것 등을 제안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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