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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값 약세 지속…원인과 가격지지 대책은 글의 상세내용
제목 포도값 약세 지속…원인과 가격지지 대책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0-14 조회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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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값 약세 지속…원인과 가격지지 대책은

작황 좋은데 소비 부진…상품성 높여야


‘캠벨얼리’ 상품 5㎏

1만2천~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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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가락시장 반입량은 꾸준한 반면 소비는 부진한 탓에 포도값이 장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도값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서 포도 <캠벨얼리>는 상품 5㎏들이 한상자가 1만2000~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하루 이틀 정도 반짝 시세를 보였던 것을 제외하면 9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다.



 <거봉> 역시 상품 2㎏들이 한상자 가격이 9000~1만1000원대의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캠벨얼리>가 2만5000~2만7000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선 올해 포도 작황이 좋아 시장 반입량은 꾸준한데, 소비가 부진한 탓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최근 가락시장의 하루 포도 반입량은 230~290t을 유지하고 있다.



 김형철 한국청과㈜ 경매사는 “주산지의 날씨가 좋아 노지포도 중심으로 출하는 활발히 이뤄지는 반면, 소비심리 위축과 소비지 재고 누적 등으로 매기는 활발하지 못한 게 포도값 약세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포도의 대체 과일인 단감 출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낮아진 상황 등도 포도 소비 및 시세 형성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경북 상주 등 일부 포도 주산지 작목반들이 1~2일가량 포도 출하를 중단하는 등 시세회복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포도의 상품성을 높여 소비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인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경천수 서울청과㈜ 경매사는 “최근 출하되는 노지 포도의 일부는 열과가 발생했거나 조기 수확으로 붉은색을 띠고 표면이 쭈글쭈글해 탄력이 떨어지는 비율이 높다”며 “농가들이 포도 선별 작업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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