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정상태)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수상축으로 선정된 15마리의 한우 가운데, 무려 13마리가 농협사료를 먹여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대회에는 수송아지·암송아지·경산종빈우·미경산종빈우 및 고급육품평회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110마리가 출품돼 부문별 3마리씩 15마리의 우수축을 선정했는데, 미경산종빈우(우수 및 장려상)을 제외하곤 모두 농협사료로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한우 고급육(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서도 농협사료를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주목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실시한 한우 등급판정 결과 경북 봉화군(75.1%)과 안동시(74.7%)가 고급육 출현율 전국 1·2위를 차지했는데, 이들 두 지역은 농협사료(비육사료)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는 곳이다. 농협사료 중 비육사료의 전국 평균 시장점유율은 9월 현재 42.3%에 이른다.
정상태 지사장은 “농협사료가 가격은 싸면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이번에 입증받았다”며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농협사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