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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배추·무 값 전망 글의 상세내용
제목 올해 김장 배추·무 값 전망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1-08 조회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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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배추·무 값 전망

물량 많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듯


배추 10㎏ 상품 4천원 안팎

다발무 5t 트럭 400만원선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배추·무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지난해는 11월 기준 상품 10㎏들이(3포기) 평균가격이 7300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4000원 안팎에 불과하고 중품은 3000원, 하품은 150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통인들에 따르면 배추는 충청 및 전라지역에서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늘어난 데다, 작황 호조에 힘입어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 배추의 생육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최근 통계청의 조사결과에서도 가을배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1만5095㏊로 지난해보다 12.6%, 10α당 생산량은 1만892㎏으로 12.5% 각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관계자는 “배추 가격은 김장초기 저시세 흐름을 이어가다 이달 중순 이후 김장 최고 성수기에는 일시적으로 상승하겠지만, 이달 후반 들어서는 다시 하향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선 배추의 경우 정부에서 약 11만t을 위기 단계에 따라 시장격리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또 김장비용이 저렴해지면서 김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시세 반등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철 무 가격도 배추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선 올해 무 가격이 하락하면서 다발무 5t트럭 한대 분량(약 9t)이 상품은 400만원(지난해 500만원), 중품은 250만원, 하품은 150만원 선에 각각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 및 충청 등 중부권은 무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전라 일대 가을무 재배면적이 늘면서 전체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다만 배추를 비롯해 건고추·마늘 등 김장재료 가격이 모두 하락한 만큼, 이로 인해 김장 수요가 늘면 시세 하락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도 최근 채소류 관측자료를 내고 올해 배추·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배추는 11월 가락시장 상품 10㎏들이(3포기) 한망당 평균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낮은 4000원 이하, 다발무는 11∼12월 상품 5t 트럭당 도매가격이 330만원 이하로 각각 전망되고 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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