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423만t(현백률 92.9% 기준)으로 확정됐다.
통계청은 15일 ‘2013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6%(22만4000t), 평년보다 1.8%(7만3000t) 증가한 423만t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9월15일 기준 작황 조사’에 비해 1만t 적은 것이다.
단위면적(10α)당 쌀 생산량은 508㎏으로 전년의 473㎏은 물론 평년 500㎏보다 각각 7.4%, 1.6% 증가했다.
통계청은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많았고 재배 후기에도 일교차가 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별 쌀 생산량은 충남이 82만4000t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82만3000t), 전북(68만1000t) 등이 뒤를 이었다. 충남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에서도 543㎏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출처: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