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순천서 벼 2기작 시범재배 성공 글의 상세내용
제목 순천서 벼 2기작 시범재배 성공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1-21 조회 1121
첨부  

순천서 벼 2기작 시범재배 성공


택사재배보다 노동력↓

2기작쌀 가공용에 적합


포토뉴스

조충훈 순천시장(오른쪽 세번째), 이광하 순천농협 조합장(왼쪽 세번째), 김대희 순천시의회 의장(〃 두번째) 등이 순천시 해룡면 논에서 벼 2기작 수확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국내 최초로 벼 2기작 시범 재배에 성공했다.



 순천시와 순천농협은 조충훈 순천시장, 김대희 순천시의회 의장, 황길주 NH농협 순천시지부장, 이광하 순천농협 조합장 등과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해룡면 선학리 양봉승씨 논에서 전국 최초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 성공에 따른 수확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순천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벼의 2기작 재배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체작목을 선정해 보급하기 위해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397호>를 올해 시범 재배했다. 1기작은 4월15일 모내기를 해서 7월31일 수확했고, 2기작은 8월6일 모내기해 103일 만인 이날 수확했다.



 박종운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10a당 벼 생산량이 1기작은 534], 2기작은 502]으로 1기작 대비 2기작 수확량이 6% 정도 감소했지만 조생종 벼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기작 쌀은 미질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떡국·국수 등 가공용 쌀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소득은 1기작 후작으로 택사를 재배할 경우에 비해 32% 정도로 낮아졌지만, 노동력은 택사재배에 비해 72%가 줄어 경영비가 1기작에 비해 30%나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관내에서 벼 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는 한편 절감된 노동력을 다른 작물재배에 활용하면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시범재배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2기작으로 생산량이 많은 <조평벼> <전남1호> 등의 조생종 신품종을 선정해 육묘와 모내기를 10일 정도 앞당겨 시범 재배해 생산량 감소와 숙기가 지연되는 현상 등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오늘 벼 2기작 수확은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의 현장”이라며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순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하 조합장은 “순천농협은 벼 2기작 재배 성공을 위해 유기질퇴비 등을 농가에 지원했다”면서 “재배된 쌀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