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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내년초까지 상승 전망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우값 내년초까지 상승 전망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1-27 조회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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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내년초까지 상승 전망


사육마릿수 크게 감소·소비촉진운동 효과

상반기 중 평년수준 회복…불황 탈출 기대

 한우 가격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타면서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한우 암소 도축마릿수 증가와 송아지 생산 감소 등에 따라 전체 한우 사육마릿수가 크게 줄어들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 사고로 육류 대체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한우도매값은 11월 비수기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연말연시 송년회와 신년회 등 특수에 이은 설날(1월31일) 대목장이 겹칠 것으로 보여 한우도매값은 내년에도 강세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도 25일 한육우 관측을 통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우 1㎏당 도매가격(육질 1등급 기준)이 1만4000~1만5000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그러면서 산지의 암소도축과 송아지 생산 감소에 따른 한우 사육마릿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누출 보도 이후 한우고기 수요가 6% 정도 증가한 점 등이 한우 도매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축산단체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한우산업이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우 도매시장 경락값은 2010년 5월 1만7000원 선이 무너진 이후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으며 2011년엔 평균 1만2782원까지 하락했다가 지난해엔 소폭의 오름세를 보여 평균 1만3121원을 기록했다. 올 초 도매값도 하락세를 보이며 8월까지 1만1000~1만3000원 선을 오르내렸으나 추석 대목장과 함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추석 이후 비수기에도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11월1일부터 22일까지 한우 도매시장 평균값은 1만3620원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평년(2008~2012년)의 1만4167원에 비하면 약간 낮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2644원)보다 1000원 이상 오른 값이다.



 이 때문에 한우값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평년 가격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축산단체의 한 관계자는 “한우 사육마릿수는 줄어드는데 일본 방사능 오염 여파와 중국의 쇠고기 수입 증가로 인한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은 한우산업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에 한우산업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서는 불황 터널에서 완전히 빠져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대대적으로 펼친 할인행사 등 소비촉진운동이 한우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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